미래를 준비하는 베트남 지하철과 주변상황
85% 완공된 호치민 지하철 1호선과 9군에 위치한 차량기지
2021년으로 완공이 연장되었지만, 멀게만 느껴지던 호치민 지하철 1호선이 언론등에 모습을 들어내며 85% 완공된 기존 라인과 역사를 공개했다.
특히 1호선의 Suoi Tien 역은 호치민 동부 터미널과 이어져 주변 공업도시인 동나이(Dong Nai), 빈증 (Binh Duong)과 연결되어 호치민과 외부 교통을 잇은 교량 역활을 예정이다. 이미 호치민 내 도로 인프라의 과부하로 출퇴근 교통체증이 있는 상황에서 어느정도의 효과를 가져다 줄지 기대가 큰 상황이다.
기존 계획도 1년 추가 연장된 상황이지만, 벌써부터 추가 지하철 라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미 3호선 A와 일부 라인은 총리 승인을 받기 위해 그중에서 공공연히 한국의 민관이 공을 들이고 있는 지하철 5호선 B는 조금만 검색해보면 2017년부터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기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호치민 지하철 5호선에 관심이 큰 롯데건설과 GS건설
기본 계획은 잡혀 있는 상황에서 타당성 조사를 통한 총리 (중앙 정부) 승인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1호선에서 공사 기간과 비용이 몇 배 늘은 경험이 있는 베트남 중앙정부로서는 초기 계획에 이전보다 철저하게 살펴 볼 것이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그만큼 한국 민관이 적극적으로 타당성 조사 및 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 승인을 받는게 어렵지는 않을 거라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한국수출입 은행과 롯데건설, GS건설이 공공-민간파트너십(PPP)형태로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앞서 수출입은행은 사업타당성조사 비용을 100% 지원하는 사업으로 베트남 액화천연가스 발전소와 베트남 호치민 지하철 5호선 B(2단계)를 선정했었다.
지하철 5호선의 경우 8.9km구간의 지하구간, 1.43km 지상 구간으로 연결될 예정이며 총 8개의 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초기 계획으로는 2025년 착공하여 2029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2030년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지하철 노선도 M4로 표기된 마지막 역이 롱하우 산업단지 주변으로 닿는다.
지하철 5호선 개통? 지하철 호재가 닿는 롱하우 공단
롱하우 산업단지는 도시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으로 도시 인프라와 함께하는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미 롱하우 산업단지는 산업용 부동산 개발 회사 최초라는 타이틀이나 주변 인프라 개발 소식이 익숙하다.
앞선 2017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적이 있으며, 남부 공단지역 최초로 공단내에 쇼핑몰을 유치하여 2020년 코비(Cobi)그룹의 쇼핑몰이 운영을 앞두고 건설중에 있다.
건축 부자재, 인테리어 종합 쇼핑몰 코비홈
COBI 그룹은 이미 베트남내에서 Horeca 및 제빵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롱하우산업단지에 운영 예정인 건축, 인테리어 종합 쇼핑몰을 통해 베트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2021년 상반기 이후 코비홈(가칭)이 활동을 시작한다면, 롱하우에 위치한 락앤락 상설 매장 이후 두 번째 대형 판매 시설이 활동을 시작하는 샘이다.
2021년 완공을 계획중인 Ben Luc - Long Thanh 고속도로
롱하우 산업단지의 주변 인프라 개발은 소식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바로 5분거리에 Ben Luc - Long Thanh 고속도로가 개발되고 있다. 해당 고속도로는 롱안성과 동나이를 잇는 교통망으로 추후 Long Thanh 국제공항이 개발된다면 공항과의 거리도 35분 내에 두는 상황으로 2030년 내에 항구, 지하철, 고속도로, 공항을 35분 거리내에 두는 교통 인프라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맞게 롱하우 산업단지는 주변 교통 인프라와 연결된 장점이 높게 평가되어 이미 롯데로지스틱, AJ토탈, Alpa(일본), Hoang Phuc(베트남)등의 물류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현 코로나 상황에도 물류 기업들의 문의가 끓이지 않는 이유중에 하나이다. 분명 베트남의 인프라 개발이 기존 계획보다 몇 년씩 늦춰지는 경향이 있지만, 이미 승인되어 건설이 진행중인 주변 인프라의 상황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임은 틀림이 없다.
